대전시의회 조성칠 부의장. |
8대 후반기 대전시의회 부의장이자 더불어민주당 조성칠 대전시의원(중구1: 은행선화동·대흥동·문창동·석교동·대사동·부사동)이 14일 중도일보와 만난 자리에서, 구민의 기초 불편 생활과 안전을 위한 시설과 설비를 갖추겠다는 점을 강조했다.
먼저 조성칠 의원은 "구도심을 여행하고 싶어도 주차난으로 발길이 이어지지 않았던 문제는 해결될 것으로 보인다"면서 "올해부터 착공을 시작하면 지하상가 통로를 연계해 은행·선화동 그리고 대흥동 등의 균형개발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대흥동 네거리 일대에 지어질 상생주차장은 기본계획 수립 용역이 통과돼 2022년 말 완공 계획을 하고 있다.
또 부사동에 중부소방서 신설과 문창동, 석계동, 충무로까지 이어지는 하수처리 수로 정비사업의 원활한 완료도 언급했다.
조성칠 의원은 "하수관로정비 사업은 주민들과 함께 모니터링단을 운영하면서 구민이 참여해 내실 있는 공사로 이어질 수 있도록 시와 협조해 구민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했다.
이외에 중구에 부족한 공공기관을 유치하겠다는 포부를 밝히며, "100명 이하의 직원이 상주하는 공공기관 하나만 이주하더라도 그 주변 상권은 자연스럽게 상승하기 때문에 현재 가장 공을 들여 추진하고 있다"고 했다.
교육위원회 위원으로 대전교육청에 성폭력·추행 전수조사 요구를 약속하기도 했다.
이현제 기자 guswp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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