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동호 대전교육감 "올해 미래 주도할 창의융합 인재양성 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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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동호 대전교육감 "올해 미래 주도할 창의융합 인재양성 주력"

14일 열린 기자간담회서 밝혀
5대 정책기조 담아 내실있게 추진

  • 승인 2021-01-14 14:23
  • 수정 2021-05-06 11:14
  • 박수영 기자박수영 기자
설동호 교육감 신년 기자간담회2
설동호 대전교육감이 올해 코로나19로 인한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학습복지 확대와 미래를 주도할 창의융합 인재 양성을 위한 5대 정책방향을 내놨다.

설 교육감은 14일 온라인 신년 기자간담회를 통해 "교육혁신, 창의융합형 인재양성, 안전하고 건강한 학교, 기회가 균등한 교육복지, 공정하고 효율적인 교육경영의 5대 정책기조를 담아 다양하고 내실 있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세부 내용으로는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구축, 고교학점제 기반 확대, 감염병 상시관리체제 고도화 등을 추진한다.

대전미래교육 3대 역점과제로는 ▲문예체 체험 중심의 어울림 인성교육 ▲미래를 코딩하는 대전형 창의융합교육 ▲꿈과 끼를 디자인하는 맞춤형 진로교육 등을 제시했다.



주요 연계 사업은 쌍방향 소통하는 학생참여형 수업 확대하고, 자기주도적 온라인 학습지원 및 콘텐츠 개발, 학내 무선망 확장, 대전수학문화관 3월 개관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 창의융합형 인재 양성을 위해 융합교육, 진로·직업교육을 강화해 스마트 교육을 위한 기반 구축과 소프트웨어 교육을 활성화하고 기후·환경 교육을 확대할 방침이다.

대전형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학교공간 혁신사업 본격화를 비롯해 고등학교까지 전면 무상교육, 중·고교 신입생 교복제공 등 교육복지 부문 지원도 계속 추진한다.

설 교육감은 "안전하고 건강한 학교를 위해 배려와 존중의 학교문화를 조성하고,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학교를 구축하며, 교육공동체의 심신건강을 살피고 감염병 상시관리체제를 고도화해 건강한 배움터를 조성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교육기회가 균등한 교육복지를 확대하기 위해 포용과 배려의 교육복지를 강화하며 학습과 삶을 연계한 평생교육을 내실화하고, 특수교육 내실화를 위해 대덕구에 34학급 규모의 대전해든학교를 오는 3월에 개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 밖에도 올해 코로나19 상황이 개선되면 대면수업을 비롯한 각종 체험활동, 생존수영, 스포츠 클럽 활동, 연수프로그램 운영 등 본래의 교육활동을 신속히 재개한다는 방침이다.
박수영 기자 sy87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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