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인식 한국농어촌공사 사장(사진 상단 좌측)과 안중식 충남지역본부장(사진 상단 가운데) 및 충남지역 13개 지사장들이 영상회의를 하고 있다. 한국농어촌공사 충남지역본부 제공 |
한국농어촌공사 충남지역본부(본부장 안중식)는 신축년 새해를 맞이해 14일 본부 대회의실에서 '2021년 CEO 업무보고'를 열고 새로운 도약을 다짐했다.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준수하기 위해 나주 본사와 충남지역본부 및 13개 지사에서 영상회의로 열린 이날 업무보고에서는 올해 충남지역본부가 달성하고자 하는 목표와 사업여건을 공유하고 현안 사안을 논의했다.
충남본부는 올해 우수 성과를 달성하기 위한 9대 중점 추진과제를 설정했다.
9대 중점 과제는 농어촌 뉴딜전략 강화와 현장 중심 경영을 위해 ▲지속성장위원회 구성·운영 ▲충남지역 맞춤 뉴딜사업 추진 ▲안전관리시스템 강화 ▲유지관리 현장매뉴얼 내실화 ▲청렴윤리·고객만족 본부 구현 ▲고객소통 채널 확대와 경영성과창출로 내실을 다지는 본부를 구현하기 위한 ▲경영목표의 체계적 관리 ▲위드 코로나 시대 일터문화 개선 ▲지역사회 체감 사회적 가치 창출 과제 등이 있다.
안중식 충남지역본부장은 "2021년은 코로나19로 무너졌던 일상과 지역경제 회복을 넘어 새로운 희망을 향해 도약하는 해가 될 것"이라며 "발로 뛰는 현장 중심 경영을 통해 충남지역 농어촌, 농어업인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고 말했다.
한편, 농어촌진흥공사는(구 '농어촌진흥공사 및 농지관리기금법'에 근거), 농지개량조합 및 농지개량조합연합회(구 '농지개량조합법'에 근거), 이 3개 단체를 통합하여 설립된 기관이다.
한국농어촌공사의 기원은 1908년 수리조합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일제 시대인 1938년 조선토지개량협회로 이름이 바뀌었으며 1942년 조선농지개별영단으로 다시 개칭됐다. 해방 후 1949년에 대한수리조합연합회로 개칭됐다. 1962년 토지개량조합연합회로 이름을 바꾸었다가 1970년부터는 농지개량조합이라는 이름을 사용했다.
2000년 1월 1일 농어촌정비사업 시행과 농업기반시설을 종합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1999년 2월 제정된 '농업기반공사 및 농지관리기금법'에 따라 농지개량조합연합회, 농어촌진흥공사와 함께 농업기반공사로 통폐합됐다. 농업기반공사는 2005년 12월 29일 한국농촌공사로, 2008년 12월 29일 한국농어촌공사로 개칭됐다.
김소희 기자 shk3296@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