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다문화]일본 성인식 의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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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다문화]일본 성인식 의식

  • 승인 2021-01-15 13:38
  • 신문게재 2021-01-15 11면
  • 이봉규 기자이봉규 기자
일본
일본의 성인식 행사
1949년~1999년 일본에서는 양력 1월 15일을 '성인의 날'로 지정하고 왔으나 2000년대에 들어서 1월 2째주 월요일로 지정됐다.

성인식은 만 20세 되는 사람들을 각 지방공공단체마다 주체적으로 초청하여 어른이 된 것을 자각하여 축하하고 스스로 살아가려는 의식을 갖는 날이다.

성인이 된 것을 축복하여 격려하는 행사이며 강연이나 성대한 파티를 열어 기념품을 증정한다.

이날 여성들은 전통의상 키모노 중에서도 가장 격식이 높은'후리소데'를 입는다. 후리소데는 미혼여성이나 젊은 여성만 입는데 무늬가 화려하며 소매가 긴 것이 특징이다.



성인식, 졸업식, 결혼식에서 입으며 많은 여성들이 후리소데를 입고 모이는 광경은 눈부시며 성인식을 더욱더 엄숙하고 뜻있게 한다.

남성들은 시대에 따라 최근에는 양복을 입는 사람들이 많아졌으나 예부터 전해내려오는 의상은 일본의 전통의상인'하카마'를 입는다.

일본에서 행해지는 화려한 성인식이지만 시대가 변할수록 옷차림도 변화되어 일본의 전통의상인 후리소데와 하카마, 양복을 동시에 볼 수 있다.

참가자들은 자립의식을 갖고 책임감 있는 사회인으로 세상에 공헌해나갈 것을 결의하기 위한 한 평생에 한 번뿐인 의식이기 때문에 많은 이들이 참여하여 자리를 빛낸다. 이케다마찌꼬 명예기자(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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