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대 교직원 10여명은 13일 오후 3시 용운동 일대에서 사랑의 연탄나눔 봉사활동을 했다. 사진=대전대 제공. |
대전대 교직원 10여명은 13일 용운동 일대에서 대전용운종합사회복지관(관장 강태인)과 함께 '사랑의 연탄나눔 봉사활동'을 했다.
이번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은 소외된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겨울나기를 지원하기 위해 진행했다.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에 참여한 대전대 교직원 10여명은 차량이 진입하지 못하는 골목길을 오가면서 용운동 주민들에게 도움의 손길을 전했다. 이들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서 마스크 착용과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하면서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같은 온정의 손길은 지역사회를 훈훈하게 했다는 평가다. 한 지역민은 "코로나19에 한파까지 있어서 주변에 온정의 손길을 내밀기가 쉽지 않은데, 이같은 활동을 보면 감사한 마음 뿐"이라며 "더 밝고 따뜻한 사회가 돼 코로나19도 종식되고 행복한 세상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대전대 관계자는 "유래없는 최강 한파와 코로나19로 힘든 시국에 소외된 어려운 지역의 이웃에게 따뜻함을 나눌 수 있어 기쁘다"라며 "소외된 이웃에게 지속적인 관심과 다양한 봉사를 통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조훈희 기자 chh7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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