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기술공사(사장 고영태)는 최근 지속되는 역대급 한파에 따라 비상 근무체계에 돌입하고 완벽한 설비 정비를 통해 차질 없는 천연가스 공급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한국가스기술공사 제공 |
한국가스기술공사는 최근 지속되는 역대급 한파에 따라 비상 근무체계에 돌입하고 완벽한 설비 정비를 통해 차질 없는 천연가스 공급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영하 18도를 넘나드는 북극발 한파로 천연가스 공급량이 최대치를 경신할 만큼 수요가 급격히 증가함에 따라 공사는 긴급정비조, 비상출동상황반 편성 운영 등 긴급상황 발생에 대비 현장에 숙련된 전문기술인력을 신속하게 투입했다.
한파 지속 기간이 길어져 근로시간이 주 52시간을 상회함에 따라 노동조합과 적극 협력하에 '특별연장근로 인가 제도(고용노동부)'를 활용해 안정적인 천연가스공급에도 힘쓰고 있다.
고영태 한국가스기술공사 사장은 "연중 24시간 비상 대응 체계를 통해 안전하고 편리한 천연가스의 혜택을 온 국민이 누릴 수 있도록 책임감, 사명감을 가지고 전 임직원이 한뜻으로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천연가스는 탄화수소(hydrocarbon) 자원은 일반적으로 석유와 천연가스로 나누어진다. 이 중 기체상 탄화수소인 천연가스(natural gas)가 지하 저류층에서 석유의 상부에 가스캡(gas cap)의 형태로 존재하는 경우 이를 석유동반가스(associated gas)라 한다. 또한 천연가스가 저류층의 석유 내에 용해되어(dissolved gas) 있다가 압력이 감소하는 경우 기체상으로 분리되는 형태로 발달하기도 하며, 저류층의 탄화수소 중 석유의 양은 미미하고 천연가스가 대부분인 경우 이를 석유비동반가스(non-associated gas)라 한다.
김소희 기자 shk32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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