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 허태정 대전시장이 대전도시철도공사를 방문해 관계자들과 주요업무보고회를 진행하고 있다. (아래) 허태정 시장이 대전테크노파크를 방문해 주요업무보고회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대전시 제공 |
허태정 시장에 거는 기대감에 숙원 사업부터 전문 인력 투입 등 요구사항도 다양했다.
허태정 시장은 13일 도시철도공사와 테크노파크, 디자인진흥원, 경제통상진흥원, 과학산업진흥원 등 5개 기관을 방문을 시작으로 15일까지 3일간 총 16곳의 산하기관 방문을 이어간다. 방문에서 허 시장은 지난해 기관별 성과와 올해 주요업무 계획 등을 청취했으며 해당 공공기관은 건의사항들을 직접 요청했다.
도시철도공사는 2호선 트램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공사의 기본 및 실시설계사업 참여와 충청권 메가시티 등 교통계획 수립 시 공사 전문 인력 투입에 관해 건의했다.
테크노파크는 친환경, 신재생 에너지 등 친환경 뉴딜 사업 촉진과 AI 데이터 기반 제조혁신 활성화를 위한 비대면 디지털화 촉진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정부 출연예산 지원을 요청했다.
이어 디자인진흥원은 시와 출연기관들이 수행하고 있는 디자인 관련 정책·사업에 기획·실행 단계에서부터 참여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건의했다. 이를 통해 디자인·기술 융합 R&D 제품개발 지원하고 대덕연구개발특구 첨단과학기술 인프라와의 융합을 통해 취·창업 활성화의 제반 환경을 조성하겠다는 복안이다.
경제통상진흥원은 창업 자본 제공을 통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창업기업을 육성할 수 있도록 청년·벤처 창업가 양성 방안 등에 관해 건의했다. 지역 과학산업 육성과 지역혁신 전략을 기획하는 과학산업진흥원은 글로벌 혁신 도시전략 강화를 위한 융합혁신생태계 조성 지원을 건의했다.
허태정 시장은 "시와 공공기관이 동반자적 입장에서 상호 협력해 시민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더욱 노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신가람 기자 shin96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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