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세종수목원 출입구 방문자센터 벽면에 '기부자의 벽'이 설치됐다. /세종수목원 제공 |
국립세종수목원 출입구 방문자센터 벽면에 '기부자의 벽'이 설치됐다.
'기부자의 벽'은 수목원에 식물·분재 등을 기부한 기관과 기업, 국민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제작됐다. 또 국민과 함께 행복한 수목원을 만들어 가는 동반성장을 위한 취지다.
조남성 국립세종수목원 운영지원부장은 "현재의 국립세종수목원이 정원문화의 산실로 발돋움하고 발전할 수 있는 것은 기부자들의 덕분"이라며 "수목원 정원문화에 관한 관심과 나눔이 확산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국립세종수목원은 온대 중부지역의 식물을 체계적으로 보전하고 우리의 전통정원 문화를 발전시키며 도심 속 녹색문화 체험 공간을 제공하기 위하여 조성됐다. 국내 최대 식물전시 유리온실인 사계절온실과 조상들의 정원 문화를 발전시키기 위한 한국전통정원, 예술작품으로 평가받은 분재를 전시한 분재원을 보유하고 있는 국내 최초의 도심형 국립수목원이다.
세종=고미선 기자 misuny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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