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부터는 기존 320 성분에 유통 중 검출되는 다빈도 검출 성분인 클로로탈로닐 등 26종의 성분을 추가해 346 성분을 분석해 제공할 예정이다.
토양 내 잔류농약 검사도 추진한다. 토양환경은 직접적인 농약의 투입이 없더라도 대기환경이나 수질환경, 강우 등에 의해 농약이 살포되지 않은 장소로 이동해 농산물로 전이, 잔류돼 안전성에 문제를 일으킬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분석은 대전시에 주소를 둔 농업인이 관내에서 생산한 농산물 또는 토양일 경우 분석이 가능하고, 분석의뢰 전처리 절차를 거쳐 10일 이내 출하 가능 여부를 알 수 있고, 잔류농약 허용기준 이상이면 수확 시기 및 출하 가능일을 조절해 통보받는다.
한편 농기센터는 지역농산물 인증브랜드인 '한밭가득'의 생산단계 잔류농약 검사도 추진 중이다.
이해미 기자 ham7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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