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구, 관광명소 카페 지도 ‘쉼표를 따라 가는 대덕 여행’ 발간

'쉼표를 따라 가는 대덕 여행' [사진=대덕구 제공]

대전 대덕구는 12일 공정생태관광과 지역 상권 활성화 연계를 위해 관광 명소를 중심으로 카페 지도 '쉼표를 따라가는 대덕 여행'을 발간했다.

최근 코로나19 영향으로 소규모·분산화 여행 수요가 증가하면서 공정생태관광이 크게 주목받고 있다.

이에 구는 사계절 풍경이 좋은 명소와 매력적인 카페를 엮어 관광지를 홍보함은 물론 방문객들의 지역 내 소비를 유도하기 위해 카페지도를 제작했다.

책자는 3개 권역으로 구분돼 각각 대청호 인근의 카페, 장동 계족산 부근의 카페, 일상에서의 기후 위기 극복 실천을 위한 넷제로(Net-Zero) 에너지 카페가 수록됐다. 또 카페 주변에서 함께 둘러볼 수 있는 '대청호로하스캠핑장', '계족산 황톳길', 관광두레 주민사업체에서 운영 중인 '팜파티' 등 각종 공정생태관광 체험 프로그램들을 소개했다.

'쉼표를 따라가는 대덕 여행' 책자는 구 홈페이지(역사 문화 관광 포털)와 구 공정생태관광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으며, 구 문화관광체육과로 신청해 직접 받아 볼 수 있다.

박정현 청장은 "코로나19로 겪는 큰 어려움 때문에 우리 모두 쉼과 숨이 주는 소중함과 행복이 더욱 간절한 시기"라며 "대덕구의 아름다운 풍경과 쉼표가 되어주는 카페들이 방문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관광이란 다른 지방이나 다른 나라의 경치, 유적, 풍속, 풍물 등을 구경하는 것. 관광산업과 이동수단의 발전으로 단독여행이 제도화됨과 동시에 저가격화하고 그것에 의해 대중화된 관광이 실현되었다. 그것과 병행하여 관광의 행동과 대상이 세계화되고 다양화되어 관광현상이 다면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관광의 대중화로 관광이 가져오는 경제적 효과도 매우 커서 관광개발이 산업으로서의 의미가 높아짐으로써 관광에 대한 정부의 관심도 매우 높아졌다. 한편에서는 안전하고 확실한 관광의 실현을 위해 관광 여러 부문에 대해 지도하고 다른 한편에서는 관광산업의 발전을 위한 국제적인 광고활동을 촉진하기 위해 각국 정부는 관광에 대한 정책을 세우고 있다.
신성룡 기자 milkdrag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