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 간호대학 신임교수와 재직교수들이 간호대학 설립 50주년을 기념해 발전기금을 기부했다.
간호대학 김정련, 서경산 신임교수와 안숙희 간호대학장은 12일 오후 2시, 이진숙 총장을 방문해 총 2000만 원의 발전기금을 전달했다. 이 발전기금은 우수한 간호 인력 양성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이날 전달식에는 2020학년도 2학기에 신규 임용된 김정련, 서경산 신임교수가 각각 500만원씩 1000만원, 간호학과 재직교수들이 십시일반 모은 1000만 원 등 총 2000만원이 전달됐다.
김정련교수와 서경산 교수는 "설립 50주년 역사의 충남대 간호대학의 새로운 미래를 향한 도전에 함께하게 돼 기쁘다"며 "소중하게 모인 발전기금이 충남대 발전에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안숙희 간호대학장은 "학교에 대한 사랑을 바탕으로 기부를 결정해 주신것에 감사드린다"며"코로나19로 인해 학과 설립 50주년 행사를 개최하지 못했지만, 간호대학 구성원들의 응원을 토대로 더욱 발전하는 간호대학을 만들겠다. 기부금은 학생들을 위해 소중히 쓰겠다"고 밝혔다.
박수영 기자 sy87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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