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성원 대전시의원(중도일보 DB). |
8대 전반기 대전시의회 부의장을 지낸 문성원 대전시의원(민주 대덕3)은 12일 중도일보와 만난 자리에서, 계족산 장동 삼림욕장과 신탄진 하이패스 IC 신설 추진 의사를 밝혔다. 이는 대덕구민이 겪는 대전의 발전 속도에서 대덕구민이 박탈감을 느끼지 않게 하겠다는 목적이 담겼다.
문성원 의원은 2019년 7대 시의회 의원 시절부터 계족산 자연 휴양림 조성에 목소리를 내 왔다. 문성원 의원은 "자치구별로 봤을 때 대덕구에만 자연휴양림이 없다. 최근 조성에 탄력이 붙고 있어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이어 "대전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관광자원 중 하나인 계족산을 개발하기 위해 대전시와 대덕구, 그리고 의회에서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했다.
신탄진 하이패스 나들목 신설은 타당성 조사 용역 결과와 경제적 타당성이 확보돼 현재 신설 중이다. 문성원 의원은 "평촌동 산업단지 등 신탄진의 특수성을 감안해 대형화물 차량 혼잡을 해결할 수 있는 신탄진 하이패스 IC 신설은 계획대로 추진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8대 시의회 후반기 행정자치위원회 소속 위원의 포부도 밝혔다. 문성원 의원은 "대전시 행정에 대해 올바른 견제를 하겠다"며 "지난 의회에서 교육위원회 소속으로 대덕구의 열악한 학교 시설물 증축에 대한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경험을 자양분 삼아서 행자위원 역할도 제대로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현제 기자 guswp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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