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목동초 창의융합 과학교실 모습. 사진=대전교육청 제공. |
대전목동초는 지난 6~7일 2일간 5학년 희망 학생을 대상으로 겨울방학 창의융합 과학교실을 운영했다.
이번 과학교실은 학교수업을 보충 심화하는 활동으로 체험중심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과학적 흥미와 사고력을 길러주는 것에 주안점을 뒀다. 교실은 코로나19 예방 수칙에 따라 운영했다.
겨울방학 과학교실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과학적 호기심을 유발해 과학적 원리를 체득하도록 구성했다. 첫째 날에는 석고 방향제, 풍선나팔, 3D 입체안경의 원리에 대해 탐구했고, 둘째 날에는 간이 투석기를 만들면서 지레의 원리, 탄성의 원리, 관성의 법칙에 대해 탐구했다.
체험 프로그램 속에 과학적 원리에 대해 탐구하는 시간을 충분히 배정해 학생들의 과학적 사고력을 향상 시키는 데 도움을 줬다는 게 관계자의 설명이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생은 "이번 과학교실을 통해 과학에서 사용하는 용어들을 배워서 좋았고, 내가 만든 로봇이 움직일 때 신기했다. 다음에도 이런 기회가 있다면 꼭 참여하고 싶다"며 탐구교실에 참여한 소감을 말했다.
대전목동초 김명희 교장은 "이번 겨울방학 창의융합 과학교실은 생활 속 과학적 원리를 이해하고 탐구하는 데 집중했다"며 "앞으로도 목동 별싹 어린이들의 과학적 사고력을 신장시키는 것에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 내실있는 과학교육이 이루어지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 목동초는 1961년 개교한 전통이 있는 학교다. 현재 34학급(특수학급 2학급 포함), 병설유치원 2학급(특수학급 1학급 포함)으로 운영되고 있다. 목동초는 건강하고 품격있는 몸과 마음을 기를 수 있는 '건강인', 바르게 생활하며, 나눔과 배려의 마음을 갖는 '도덕인', '우리 전통을 지키며 공동체 발전에 기여하는 '애국인' 등이 되도록 학생의 인성과 창의성을 갖추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조훈희 기자 chh7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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