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만 대전·세종·충남 지역은 안도하되 안심할 수 없다는 방역 지침으로 확산세를 저지하겠다는 목표다.
대전시는 11일 오후 6시 현재 확진자 수가 4명 늘었다. 10일 오후 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으나 그 이후로 23시간 동안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지만 BTJ 열방센터 관련 확진자 3명과 기침 증상을 보인 일반인 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세종도 나흘째 확진자가 없다.
충남도 확산세가 대폭 꺾였다. 9일 30명에 육박했지만 10일 11명, 11일 3시 기준 3명이 추가 발생했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다음 주 코로나19 확진자는 600~700명대에 이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정 본부장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감염재생산지수가 지난주에는 1.0 정도 떨어졌고, 이번 주 추계한 것은 0.88로 1 이하로 감소해 고무적"이라고 했다. 이어 "현재와 같은 추세라면 1주 후 약 600~700명의 일일 확진자가 발생할 것으로 추정한다"고 말했다.
이해미 기자 ham7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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