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재대는 2021학년도 최종 등록한 예비 신입생 대상 무료 진로 기초능력 향상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배재대 대학일자리본부 주관으로 총 6주간 실시간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11일부터 22일까지 1차 프로그램은 대입 수시모집으로 등록한 예비 신입생 전원이 대상이다. 친구와 떠나는 여행영어와 교실영어를 다룰 예정이다. 25일부터 내달 19일까지 진행되는 2차 프로그램은 수시·정시에 최종 등록한 예비 신입생을 대상으로 대학영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기초학습능력과도 연관성이 높은 의사소통능력(영어)과 수리능력(수학)을 선정해 입학 이후 전공수업의 학습효율을 향상시키고자 기획됐다.
진로설계와 대학생활에 자신감을 심어주기 위해 기초 영어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영어 프로그램은 우선 6회 차에 걸쳐 테마별 여행영어를 통해 학생들의 흥미를 유도한다. 이와 함께 강의와 조별학습 활동에서 자주 사용되는 단어와 핵심 표현, 교수님께 영어 이메일 보내기 등으로 꾸며진다.
배재대 한 학생은 "취업을 위한 진로설계와 대학 생활에 큰 도움이 될것같아 신청했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2주간의 실시간 강의가 마무리되면 2월 중순까지 4주간 콘텐츠형으로 전공별 직무탐색 동영상 시청한 후 자신만의 진로직무 설계 로드맵 만들어 보기와 기초영문법 및 토익 강좌가 진행된다.
강호정 배재대 대학일자리본부장은 "신입생들이 입학 전에 자신에 맞는 직업과 진로를 미리 파악하고 학습 의욕을 불어넣어 주기 위해 프로그램을 기획, 운영하게 됐다"며 "신입생들이 직업기초교육을 탄탄히 해 입학과 학업 및 졸업으로 이어지는 과정에서 취업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밑거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배재대는 대한민국 교육이념과 기독교정신을 바탕으로 폭넓은 학문과 응용방법을 연구하고 교수해 능동적인 자아발전과 적극적인 사회봉사를 이끌 수 있는 미래사회에 필요한 인재양성을 목적으로 두고 있다.
그 결과 배재대는 충청권 유일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대형) 사업에 선정되고, 디지털 실기술 인재양성 혁신공유대학 실감미디어 분야에도 선정되는 등 광폭행보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엔 대학혁신지원사업 평가 최우수(A등급) 등급을 달성했고, IPP 일학습병행운영 4년 연속 최우수 운영대학에 선정되기도 했다.
박수영 기자 sy87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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