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재대, 예비 신입생 진로 기초능력 프로그램 6주간 운영

  • 사회/교육
  • 교육/시험

배재대, 예비 신입생 진로 기초능력 프로그램 6주간 운영

  • 승인 2021-01-11 16:24
  • 수정 2021-07-20 09:04
  • 신문게재 2021-01-12 7면
  • 박수영 기자박수영 기자
KakaoTalk_20210111_141505049

배재대는 2021학년도 최종 등록한 예비 신입생 대상 무료 진로 기초능력 향상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배재대 대학일자리본부 주관으로 총 6주간 실시간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11일부터 22일까지 1차 프로그램은 대입 수시모집으로 등록한 예비 신입생 전원이 대상이다. 친구와 떠나는 여행영어와 교실영어를 다룰 예정이다. 25일부터 내달 19일까지 진행되는 2차 프로그램은 수시·정시에 최종 등록한 예비 신입생을 대상으로 대학영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기초학습능력과도 연관성이 높은 의사소통능력(영어)과 수리능력(수학)을 선정해 입학 이후 전공수업의 학습효율을 향상시키고자 기획됐다. 

진로설계와 대학생활에 자신감을 심어주기 위해 기초 영어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영어 프로그램은 우선 6회 차에 걸쳐 테마별 여행영어를 통해 학생들의 흥미를 유도한다. 이와 함께 강의와 조별학습 활동에서 자주 사용되는 단어와 핵심 표현, 교수님께 영어 이메일 보내기 등으로 꾸며진다.

 

배재대 한 학생은 "취업을 위한 진로설계와 대학 생활에 큰 도움이 될것같아 신청했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2주간의 실시간 강의가 마무리되면 2월 중순까지 4주간 콘텐츠형으로 전공별 직무탐색 동영상 시청한 후 자신만의 진로직무 설계 로드맵 만들어 보기와 기초영문법 및 토익 강좌가 진행된다.



강호정 배재대 대학일자리본부장은 "신입생들이 입학 전에 자신에 맞는 직업과 진로를 미리 파악하고 학습 의욕을 불어넣어 주기 위해 프로그램을 기획, 운영하게 됐다"며 "신입생들이 직업기초교육을 탄탄히 해 입학과 학업 및 졸업으로 이어지는 과정에서 취업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밑거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배재대는 대한민국 교육이념과 기독교정신을 바탕으로 폭넓은 학문과 응용방법을 연구하고 교수해 능동적인 자아발전과 적극적인 사회봉사를 이끌 수 있는 미래사회에 필요한 인재양성을 목적으로 두고 있다.

그 결과 배재대는 충청권 유일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대형) 사업에 선정되고, 디지털 실기술 인재양성 혁신공유대학 실감미디어 분야에도 선정되는 등 광폭행보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엔 대학혁신지원사업 평가 최우수(A등급) 등급을 달성했고, IPP 일학습병행운영 4년 연속 최우수 운영대학에 선정되기도 했다.
박수영 기자 sy870123@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백석대·백석문화대, '2024 백석 사랑 나눔 대축제' 개최
  2. 남서울대 ㈜티엔에이치텍, '2024년 창업 인큐베이팅 경진대회' 우수상 수상
  3. 한기대 생협, 전국 대학생 131명에 '간식 꾸러미' 제공
  4. 단국대학교병원 단우회, (재)천안시복지재단 1000만원 후원
  5. 남서울대, 청주맹학교에 3D 촉지도 기증
  1. 1기 신도시 첫 선도지구 공개 임박…지방은 기대 반 우려 반
  2. 아산소방서, '불조심 어린이 마당' 수상학교 시상
  3. 올해 대전 분양시장 지형도 도안신도시 변화
  4. 아산시가족센터 둔포분원, '둔포유(ForU)' 성료
  5. "전국 검객들 한 자리에"… 2024 대전시장기 펜싱대회 성료

헤드라인 뉴스


`2026 세종 국제정원도시박람회` 실낱 희망도 깨졌다

'2026 세종 국제정원도시박람회' 실낱 희망도 깨졌다

2026년 세종 국제정원도시박람회 개최가 2024년 가을 문턱을 넘지 못하며 먼 미래를 다시 기약하게 됐다. 세간의 시선은 11월 22일 오후 열린 세종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이하 산건위, 위원장 김재형)로 모아졌으나, 결국 더불어민주당 주도의 산건위가 기존의 '삭감 입장'을 바꾸지 않으면서다. 민주당은 지난 9월 추가경정예산안(14.5억여 원) 삭감이란 당론을 정한 뒤, 세종시 집행부가 개최 시기를 2026년 하반기로 미뤄 제출한 2025년 예산안(65억여 원)마저 반영할 수 없다는 판단을 분명히 내보였다. 2시간 가까운 심의와 표..

[드림인대전]생존 수영 배우다 국가대표까지… 대전체고 김도연 선수
[드림인대전]생존 수영 배우다 국가대표까지… 대전체고 김도연 선수

"생존 수영 배우러 갔다가 수영의 매력에 빠졌어요." 접영 청소년 국가대표 김도연(대전체고)선수에게 수영은 운명처럼 찾아 왔다. 친구와 함께 생존수영을 배우러 간 수영장에서 뜻밖의 재능을 발견했고 초등학교 4학년부터 본격 선수 생활을 시작했다. 김 선수의 주 종목은 접영이다. 선수 본인은 종목보다 수영 자체가 좋았지만 수영하는 폼을 본 지도자들 모두 접영을 추천했다. 올 10월 경남에서 열린 105회 전국체전에서 김도연 선수는 여고부 접영 200m에서 금메달, 100m 은메달, 혼계영 단체전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무려 3개의..

[현장]구청·경찰 합동 쓰레기집 청소… 일부만 치웠는데 21톤 쏟아져
[현장]구청·경찰 합동 쓰레기집 청소… 일부만 치웠는데 21톤 쏟아져

<속보>="내 나름대로 노아의 방주 같아…'나는 자연인이다' 이런 식으로, 환경이 다른 사람하고 떨어져서 살고 싶어서 그런 거 같아요." 22일 오전 10시께 대전 중구 산성동에서 3층 높이 폐기물을 쌓아온 집 주인 김모(60대) 씨는 버려진 물건을 모은 이유를 묻자 이같이 대답했다. 이날 동네 주민들의 오랜 골칫거리였던 쓰레기 성이 드디어 무너졌다. <중도일보 11월 13일 6면 보도> 70평(231.4㎡)에 달하는 3층 규모 주택에 쌓인 거대한 쓰레기 더미를 청소하는 날. 청소를 위해 중구청 환경과, 공무원노동조합, 산성동 자율..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