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기록관리 유공 행안부장관 표창 수상 기념사진 |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0년 공공기관 대상 국가기록관리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국가기록관리 평가는 중앙행정기관을 비롯해 특별지방행정기관, 교육청, 정부산하 공공기관, 국·공립대학 등 481개 기관을 대상으로 기록관 운영 기반과 기록관리 업무추진, 기록서비스 개선 등 3개 분야에 대한 전반적인 실태를 평가한다.
aT는 전 분야에서 최우수인 '가(98.5점)' 등급을 달성했다.
aT는 해외 지사 재난에 대비해 파리와 홍콩지사의 중요 기록물을 국내로 이관하고, 영구보존 문서고로 선별하는 등 안전한 보존체계를 확립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또 국가기록원 강사 파견 및 타 기관 컨설팅 등 협력체계를 통해 정부의 국가기록관리 개선도 높이 평가를 받았다.
백진석 aT 부사장은 "투명한 정부 정책에 부응해 소중한 공공 자산인 공사 기록물을 체계적으로 보존하고 국민에게 적극적으로 공개함으로써 농수산식품 분야의 발전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aT는 농수산부문과 공업부문 간의 격차를 줄이고 균형있는 발전과 상호보완을 위해 설립된 공기업이다. 1967년 설립된 농어촌개발공사를 전신으로 하며, 1986년 농수산물유통공사로 개칭하고 확대·개편했다.
이후 농수산물의 가격안정, 수출진흥, 유통조성, 식품산업 육성 등을 통해 농어민의 소득증진과 국민경제의 균형있는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2012년 기관 명칭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로 변경하고 '국민에게 신뢰받는 글로벌 농수산식품 산업육선 전문 공기업'이라는 새로운 슬로건을 내세워 차별화·전문화된 사업기능 개편에 주력하고 있다. 2014년 본사를 전라남도 나주시로 이전했다.
한세화 기자 kcjhsh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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