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소식 기념촬영. 사진제공=대전시 |
과학기술인과 기업인의 협업 공간으로 조성한 '어울림플라자'가 11일 탑립동에 문을 연다.옛 대전테크노파크 본관동에 있는 어울림플라자는 과학기술인과 기업인의 협업을 통해 지역혁신자원의 지역산업으로 연결을 촉진하기 위한 공간이다.
시는 이번 리모델링을 통해 대전테크노파크 본부가 선화동으로 이전한 후 생긴 지상 1~2층의 유휴공간을 17억 원의 사업비로 오픈라운지, 회의공간, 유튜버실, 비대면회의실, 교육공간, 기업 입주공간 등으로 조성했다.
어울림플라자는 소통과 교류를 촉진할 수 있는 다양한 협업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기업 친화적인 마인드를 가지고 코디네이터 역할을 할 수 있는 과학기술인들을 육성할 계획이다.
한편 온라인플랫폼도 구축해 최신 정보와 기술을 모아 교류할 수 있는 대전형 온·오프라인 연계 협업플랫폼으로 발전시켜 대전시의 풍부한 과학 인프라를 지역산업으로 연결하는 기술사업화 거점 공간으로 조성항 예정이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단순 기술·정보 소통공간을 넘어서 지역과학기술계와 기업 간 선순환 협력구조를 만들어 지역기업 육성을 통한 새로운 일자리 창출 공간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어울림플라자는 적극적인 플랫폼 활성화가 이뤄질 소통의 장이다. 대전시는 이 공간에서 국내외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과 관심 이슈와 트렌드를 공유하는 것을 원칙으로 삼고, 대전 포럼은 물론 전국적인 포럼으로 육성을 실현되길 기대하고 있다.
플랫폼을 통해 과학인과 기술인을 매칭하고 협업 공동프로젝트 지원으로 기술 창업, 기술 사업화를 위한 기반도 조성될 가능성이 크다.
이해미 기자 ham7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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