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부여군은 지난 5일 부여군청 앞에서 '2021년도 생명나눔 사랑의 헌혈 캠페인'을 진행했다.
군은 코로나19로 인한 혈액 수급 부족을 극복하기 위해 매월 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헌혈캠페인을 꾸준히 실시할 계획이다.
캠페인에 참여한 한문희 씨(규암면)은 "나보다 남을 먼저 배려하는 마음으로 헌혈운동에 정기적으로 참여하게 되었다"며 "이웃을 위한 작은 실천으로 혈액이 부족해 고통 받는 환자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혈액 수급이 어려운 상황에서 혈액 보유량을 마련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헌혈 캠페인을 꾸준히 시행하겠다"며 "코로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생명 나눔 헌혈운동에 많은 군민들이 적극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채린 명예기자(베트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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