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부동산원(원장 김학규)이 2021년 1월 1주(1.4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을 조사한 결과, 전세 가격은 0.26% 상승했다.
전국 주간 아파트 전세 가격은 지난주 대비 상승폭 축소됐다. 수도권(0.23%→0.23%)과 서울(0.13%→0.13%)은 상승폭 유지, 지방(0.35%→0.30%)은 상승폭 축소됐다.
시도별로는 세종(1.78%), 울산(0.57%), 대전(0.50%), 부산(0.39%), 강원(0.34%), 인천(0.33%), 대구(0.29%), 충남(0.29%), 경기(0.26%), 경남(0.22%), 제주(0.22%) 등은 상승했다.
대전은 지난해 말부터 전세가 상승폭이 확대돼 0.5%대의 상승률을 유지하고 있다.
특히 유성의 경우 지난해 12월 중순(14일 기준) 0.58%의 상승률을 기록하다 21일 1.28%로 두배 이상 전세가가 껑충 뛴 이후 1%대의 상승률을 유지하고 있다.
한국부동산원 관계자는 "유성의 경우 학군수요가 있는 관평·상대동 위주로 중구(0.42%)는 문화·태평동 구축 단지 위주로, 서구(0.31%)는·둔산동 대단지 위주로 상승했다"고 분석했다.
김성현 기자 larcza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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