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성 교수 |
충남대 인문대학 철학과 이종성 교수가 율곡학회 제8대 회장에 취임했다.
이종성 교수는 지난해 11월 '2020년 율곡학회 정기총회'에서 제8대 신임 회장에 선임됐으며, 임기는 2021년 1월 1일부터 2년이다.
이 회장은 1999년 충남대 철학과에 교수로 임용된 이후 충남대 유학연구소장을 비롯한 여러 학회의 편집위원장 및 부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율곡대상 학술상 및 한국동서철학회 저술상 등을 수상한 바있다.
이 밖에도 100여편의 연구 논문을 발표하는 등 활발한 연구와 저술 활동을 펼쳐왔다.
이종성 회장은 "율곡선생의 우국충정 정신이 우리 사회에 절실하며 율곡 선생의 개혁사상이 이 시대에 현창하는 사업에 노력하겠다"며 "이를 위해 신진연구자 양성과 학제적 연구의 기회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율곡학회는 기호학의 원천인 율곡 이이 연구를 중심으로 한국학과 동양사상 전반에 대한 연구와 학회원 상호 간의 학술교류를 도모하기 위한 목적에서 1993년 창립됐으며, 매년 국내외 학술대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한국연구재단 등재지인 '율곡학연구'를 정기적으로 발간하고 있다.
박수영 기자 sy870123@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