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미터는 8일 2020년 12월 광역자치단체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양승조 충남지사는 '잘한다'라는 긍정평가로 전월보다 2.6%p 하락한 45.8%를 얻어 9위를 기록했다.
이시종 충북지사는 3.4%p 내린 45.1% 긍정평가를 얻어 10위다. 허태정 대전시장과 이춘희 세종시장 긍정평가는 각각 2.7%p, 0.4%p 빠진 43.5%와 41.0%로 11~12위에 그쳤다.
전국적으로는 이재명 경기지사가 긍정평가 64.5%로 2.1%p 하락했으나 7개월 연속 1위를 기록했다. 이어 전남 김영록 지사는 0.6%포인트 상승한 63.7%로 2위를 유지했고, 경북 이철우 지사는 53.7%로 0.3%포인트 하락했고, 순위는 3위를 유지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지난해 11월 23일부터 30일, 12월 23일부터 29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만 7000명 대상으로 시행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0.8%p,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리얼미터 정례 광역단체 평가 조사는 광역단체별로 지역 주민의 삶의 질 향상, 주민 의견 수렴에 기초한 풀뿌리
지방자치의 발전, 공공정책, 정치, 사회 현안에 대한 국민여론 수렴을 목적으로 조사기관 리얼미터가 매월 진행하는 공공·정치·사회 부문 여론조사다.
서울=강제일 기자 kangjeil@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