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오후 천리안2A 기상위성이 촬영한 한반도 일대의 모습. 폭설에 이은 북극발 한파로 한반도 곳곳이 하얗게 변한 모습이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전날보다 3~7도 더 떨어져 태안을 제외한 전 지역이 영하 15도 이하로 매우 추울 전망이다. 공주, 계룡, 청양, 천안 등 충남내륙은 영하 20도 이하로 더 춥겠다.
수도관 동파와 비닐하우스, 양식장 냉해 등 시설물과 농작물 피해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이날 낮 최고기온도 전날(영하 10~8도)과 비슷한 분포를 보이겠고, 바람은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다. 면역력 저하와 한랭질환 예방 등 각별한 건강관리가 요구된다.
9일 낮 최고기온은 2~4도 올라 영하 5도 내외의 분포를 보이겠지만, 아침 최저기온은 비슷한 분포를 보여 여전히 춥겠다. 추위는 10일까지 아침 기온이 영하 10도 이하로 지속되고, 오는 13~14일 사이 일시적으로 기온이 오르겠지만, 당분간 추위는 지속되겠다.
눈은 8일 충남 서해안에 내리겠고, 내륙엔 가끔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 9일 충남 서해안엔 새벽부터 낮 사이에 가끔 눈이 오는 곳이 있겠고, 충남북부 내륙엔 새벽에 가끔 눈이 올 것으로 예고됐다.
송익준 기자 igjunbab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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