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 한국서부발전(주) 연계 ‘비대면 취업 멘토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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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대, 한국서부발전(주) 연계 ‘비대면 취업 멘토링’

공기업취업 준비 학생에 채용 계획과 기관 정보 제공

  • 승인 2021-01-07 17:31
  • 수정 2021-05-12 17:06
  • 조훈희 기자조훈희 기자
충대
사진=충남대 제공.

충남대 지역선도대학육성사업단은 지난 6일 한국서부발전(주) 현직자와 오픈캠퍼스 참여 학생 20명이 참가한 가운데 취업 멘토링을 온라인으로 진행했다.

이번 '비대면 취업 멘토링'은 '2020년 지역선도대학 육성사업 오픈캠퍼스'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입사 3년 이내의 한국서부발전(주) 신입사원 3명이 강사로 참가해 오픈캠퍼스 참여 학생 20명을 대상으로 2시간 동안 멘토링을 진행했다.

 

코로나19 확진자가 꾸준하고, 대전권에서도 일단위 확진자가 나오고 있는 만큼, 비대면으로 진행해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취업 멘토링을 했다는 게 관계자의 설명이다. 이날 기준 코로나19는 전국적으로도 500명대에 육박했다.

강사들은 회사소개, 채용계획 및 전형 등 한국서부발전(주) 취업준비와 관련된 전반적인 내용을 안내했고, 신입사원들의 심층 멘토링을 통해 학생들의 궁금증을 해소했다.

이번 취업 멘토링은 코로나19로 얼어붙은 채용시장에서 비대면 방식을 통해 발전 공기업 취업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기관 관련 정보를 토대로 채용 계획을 세울 수 있도록 지원했다. 

 

이에 대해 학생들도 만족감을 뽐냈다. 한 재학생은 "취업에 대한 막연한 어려움이 있었는데, 이에 대한 멘토링을 듣고 나니 머리가 좀 편해졌다"며 "쉽지는 않겠지만, 공기업에 대한 공부법과 면접에 대한 내용을 들을 수 있어 좋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기업 입장에서도 지역의 우수한 인력풀을 확보해 대학과 공기업의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에 도움이 될 것이란 게 관계자의 설명이다.

 

한 기업인은 "어렵게 와도 일자리를 확인하고 안 맞아 나가는 경우도 많다"며 "일에 대해 서로 어렵지 않게 확인할 수 있어서 좋은 것 같다"고 말했다.


이영석 단장은 "코로나19 상황에서 대학과 공공기관이 연계한 맞춤형 교육과정을 비대면 방식을 활용해 확대 운영해 나가겠다"며, "VR·AR 기반 교육과정과 디지털 혁신 관련 공동연구 등으로 협력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조훈희 기자 chh7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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