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인호 청장(왼쪽에서 두 번째)이 7일 지역 방재단과 방역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동구청 제공] |
대전 동구는 7일 지역 내 제설작업 현장을 긴급 점검했다.
구는 당초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 활동을 펼칠 예정이었으나 지난 6일 밤 지역에 많은 눈이 내림에 따라 방역활동 대신 구민 안전을 위한 긴급 제설작업에 돌입했다.
황 청장도 이날 이른 아침부터 제설작업 현장을 방문해 눈으로 인한 주민불편의 최소화를 주문하고 지역 자율방재단과 함께 제설작업에 동참해 힘을 보탰다. 더불어 곤룡터널 주변을 방문해 자동염수 살포장치 작동 현황을 점검하고 도로제설 현황을 모니터링하는 등 발빠른 행보로 주민불편을 최소화하는 데 총력을 기울였다.
황 청장은 "눈으로 인한 주민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제설작업을 신속히 실시하는 등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한파경보도 발효된 상황이니 구민 여러분께서는 안전에 유의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제설은 주로 적설 지역에서 교통이나 장소의 확보 등 겨울의 원활한 사회 활동의 운영을 목적으로 눈이나 얼음을 없애는 것이다. 집의 출입구와 계단 등 기계가 들어갈 수 없는 곳은 인력으로 행해지지만, 도로 및 선로 등의 넓은 곳과 적설량과 제설 범위가 크면 중장비 및 제설기가 사용된다.
신성룡 기자 milkdrag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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