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보건환경연구원은 먹거리 방사능 오염 우려와 불안 해소를 위해 식재료에 대한 방사능 안전성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노은·오정 농수산물도매시장 및 대형마트, 재래시장의 유통 농수산물 및 가공식품 등 454건에 대한 방사능 검사결과로 모두 적합했다.
대전지역에 납품되는 학교급식 수산물 식재료에 대해서도 분기별 전수검사를 실했고, 모두 불검출됐다.
한국원자력연구원 주변 방사는 오염에 대한 지역주민 불안감 해소를 위한 주변 지역 생산 농산물 38건에서도 오염물질은 검출되지 않았다.
대전보건환경연구원은 매달 유통 식품 방사능 검사 결과를 발표하는데, 세슘과 요오드 검출량을 확인하는 것이 핵심이다.
세슘은 방사선 치료 목적으로는 사용되지만 생체 내에 고정되기 쉽기 때문에 위험한 물질이다.
요오드는 8일이라는 비교적 짧은 반감기를 가지고 있지만, 핵분열 생성물의 대표적인 핵종으로 인간의 갑상선에 피해를 준다.
이해미 기자 ham7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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