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디딤돌 가족봉사단 봉사활동 사진 |
서산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류순희) 디딤돌 가족봉사단은 최근 온라인(ZOOM)으로 2020년 봉사활동 평가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회는 2020년 봉사활동 운영현황 및 실적보고를 통해 봉사자들의 참여 소감을 들어보고, 2021년 가족봉사단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자 마련됐다.
서산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디딤돌 가족봉사단은 올해 코로나19의 확산으로 많은 활동은 하지 못했지만, 다문화가족 농촌일손돕기로 못자리판 나르기, 마늘 자르기, 한부모가정에 송편 빚어 전달하기, 마스크 줄 만들기 등의 다양한 봉사활동으로 지역의 어려운 곳에 도움의 손길을 전해 주었다.
올해 첫 봉사활동을 시작한 한○○(여,필리핀)씨는 "모국 친구들만 대화를 하다가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주민들과 대화도 나눌 수 있고, 다른 사람을 도울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내년에도 자녀들과 함께 봉사활동에 지속적으로 참여를 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서산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다문화 가족의 안착된 평온한 삶, 행복한 즐거운 삶, 보람찬 희망의 삶을 위한 가족생활을 지원하며 한국어 교육, 가족 교육·상담, 정보 제공, 역량 강화 지원 등 종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하여 다문화 가족의 한국 사회 조기 적응 및 사회·경제적 자립 지원을 도모하고자 설립하였다.
김서인 명예기자(몽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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