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특수목적한국어교육 평가회 모습 |
서산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류순희)는 최근 온라인(ZOOM)으로 특수 목적 한국어 교육 운영 평가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회는 특수목적한국어교육 강사 5명과 센터 관계자 4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0년 특수목적한국어교육 운영 평가와 2021년 운영 계획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수목적한국어교육은 결혼이민자와 중도입국자녀의 한국생활 적응을 돕고 안정적인 조기정착을 지원하며, 자유롭지 못한 언어구사로 가족 내 의사소통의 어려움과 갈등을 해결하기 위한 체계적 한국어교육 프로그램이다.
올해의 경우 코로나19로 한국어교육이 온라인 화상교육으로 전환되었으며, 이는 향후 온라인 커뮤니티 활성화를 고려한 다양한 강의 방식의 필요성을 인식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이번 교육에 참여한 쩐티○○(여,베트남)씨는 "줌을 활용하여 교육을 받으니 이동하는 시간이 줄어들고, 자녀를 양육하면서 교육에 참여할 수 있어서 내년에도 온라인교육으로 진행했으면 좋겠다."고 온라인교육에 대한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서산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류순희 센터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하여 다양한 커뮤니티를 통한 모임 활동이 활성화되고 있기에 온라인교육 시스템을 숙지하여 다양한 방식으로 교육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준비할 필요가 있다."며 "한국어교육강사들이 온라인교육 시스템을 원활하게 진행할 수 있도록 센터에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홍서현 명예기자(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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