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은 6일 오후 6시 기준 3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무증상자도 검사를 받을 수 있는 한밭운동장 진료소를 제외하면 대전 선별진료소에서 검사 중인 검사 건수는 200여 건에 머물렀다. 이는 평상시보다 적은 숫자다.
세종은 1월 들어 총 5명의 확진자에 그쳤다. 1일 3명, 2일 1명, 5일 1명이고, 6일 확진자가 없다.
다만 충남에서는 당진과 서산, 천안에서 15명이 6일 하루 확진 판정을 받았다. 천안에서는 11명이 확진됐는데, 앞서 확진자의 가족들로 일부는 자가격리 중 양성 반응이 나왔다. 당진 확진자는 서울 확진자와 접촉했고, 서산 확진자 3명에 대해서는 이동경로를 확인 중에 있다.
한편 대전시는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연장과 인터콥·BTJ열방센터 등 종교시설 관련 코로나 확진자의 지역 내 확산을 감안해 종교시설 점검과 위반 시설에 대한 행정조치 강화를 발표했다. 그동안 인력 부족 등 어려움으로 주말 예배 위주로 점검 했으나 6일부터는 수요예배 등 평일까지 점검을 확대한다.
위반 시설 행정조치도 강화된다. 대면 모임활동 등 행정조치를 위반한 시설에 대해서는 강력 대응할 계획이다.
한편 6일 전국 코로나 확진자는 840명으로 국내 809명, 해외유입자 31명이다. 상주 BTJ 열방센터 관련 확진자는 총 263명이다.
이해미·신가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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