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홈플러스 스페셜 목동점에서 모델들이 집밥 먹거리 행사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홈플러스는 새해 '최상의 맛' 캠페인의 일환으로 7일부터 13일까지 집밥 먹거리 기획전을 연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한 내식 장기화로 자칫 단조로워질 수 있는 고객들 밥상의 품격을 올리겠다는 취지로 마련됐으며, 맛과 품질을 엄선한 다양한 먹거리를 할인가에 선보인다. |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장기화로 재택근무가 일상화되고, 집콕족이 늘면서 집밥 수요도 늘고 있다.
이에 대전지역을 비롯해 유통업계가 집콕족을 겨냥한 집밥 특별전에 나서고 있다.
홈플러스는 7일부터 13일까지 주요 신선 식재료를 저렴하게 선보이는 '집밥 먹거리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마이홈플러스 회원 대상 농협안심한우 불고기(100g)와 곰거리 4종(1.5kg)을 각각 20%, 40%, 브랜드 돈육 삼겹살·목심(100g)은 20% 할인 판매하고, 호주산 척아이롤(100g, 호주산)은 30% 할인판매한다.
9일 '딱 하루데이' 행사에서는 청송사과(2kg/봉)를 할인하고, 양허쉬 점보초콜릿 2종(밀크초콜릿/쿠키앤크림)은 각각 1+1 판매한다.
대전지역 유통업계 관계자는 "새해들어 장바구니 물가 인상 소식이 속속 전해지면서 소비자들의 부담도 커지고 있다"며 "안전하고 편하게 집밥을 즐기려는 소비자들이 많아지면서 이들 소비자에 맞춘 행사를 지속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코로나19 확산이 장기화되면서 재택근무도 일상화되고 있다.
통계청의 경제활동인구조사결과 유연근무 활용 근무자는 지난 2015년 4.6%에서 지난해에는 10.8%증가했다.
직장인 10명중 1명은 유연근무 등 재택 근무중인 셈이다.
오희룡 기자 hu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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