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대회는 한국요리를 통해 부부간 애정과 이해를 도모하고 상호문화 존중 및 자긍심을 향상하고자 마련됐으며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대회 출전팀은 부부, 친구로 구성된 2인 1팀으로 중국, 베트남, 캄보디아 출신 총 10팀의 20명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에게는 유니폼, 핸드폰 거치대, 이름표 등이 들어간 요리 키트를 센터에서 제공했으며 ZOOM을 활용하여 팀별 소개부터 요리과정, 플레이팅, 요리설명, 시상식까지 진행됐다.
비대면으로 진행된 심사로 인해 심사기준으로는 재료준비과정, 요리과정, 위생과 청결을 볼 수 있는 정리정돈 모습, 완성된 요리 플레이팅, 요리 복장이 주요 심사대상이었으며 참가자들은 잡채와 비빔밥, 두부김치 등 다양한 메뉴들을 선보이며 열띤 경쟁을 벌였다.
시상은 CSWIND회사의 후원으로 최고의 요리상 상금 50만원, 만능쉐프상 상금 40만원, 정성이가득상 상금 30만원이 지급됐으며 모든 참가자에게도 쉐프 꿈나무상 상금 20만원이 지급됐다.
윤연한 센터장은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많은 관심을 가지고 참여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리며 지치고 힘든 시간을 겪고 있는 지금 요리경연대회를 통해 잠시나마 행복한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 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개최한 요리경연대회를 앞으로 매년 개최해 다문화가족의 기쁨이 가득한 프로그램으로 정착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천안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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