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충남대 제공. |
충남대 사회공헌센터는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1월까지 충남대 재학생이 코딩 강사로 참여한 가운데 지역 청소년을 대상으로 아두이노 기반의 코딩 이론 교육인 '2020 CNU 메이킹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2020 CNU 메이킹 프로그램'은 대양초, 대문중, 논산중 등 3개 초·중등학교 94명이 참여했다. 학생들은 '크레이노를 활용한 손씻기 타이머', '초음파센서를 이용한 거리두기 모자' 'AR(증강현실)과 언플러그드 로봇 실습 교육' 등 이론과 실습 교육을 했다.
프로그램 종료 후 진행한 만족도 조사에서는 강사 평가 부분에서 100% 만족이라는 결과를 거두기도 했다.
사회공헌센터 권재열 센터장은 "충남대 학생과 지역 초·중등학교 학생 간 직접적 연결을 통해 경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해 젊은 사회공헌 문화를 형성하는 것이 센터의 목표"라고 말했다.
이번 사업의 전반적인 운영을 담당한 박기문 교수는 "지역 청소년이 생활 속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원리를 배우는 메이킹 교육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다"며 "충남대는 국가 거점국립대학으로서 학내 자원을 활용해 청소년 메이킹 교육의 주체로 활동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충남대 사회공헌센터는 메이킹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배달강좌제', '쓰담쓰담 온라인 멘토링' 등 충남대 학생과 지역 청소년 간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대학의 보유 역량을 활용해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고 있다. 조훈희 기자 chh7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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