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코로나19 영향으로 집합·대면 교육이 어려운 상황에서 디지털 전환 트렌드를 반영한 비대면 방식의 프로액티브 리더 신입사원 입문 교육을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한국타이어는 비대면 초연결 시대에 맞춘 디지털 형태의 상호 소통 학습 및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프로액티브 리더의 디지털 비즈니스 역량 강화와 창의적이고 혁신적 사고 함양에 중점을 두고 교육 과정을 진행해나갈 방침이다.
화상 면접, 온라인 직무 토크 콘서트, 임직원 직무 인터뷰 영상 등 다양한 비대면 커뮤니케이션 방식으로 채용 과정을 진행한 한국타이어는 최종 선발된 프로액티브 리더 대상으로 지난 12월 23일 입문 교육의 오리엔테이션(OT) 프로그램인 '뉴커머스 데이(Newcomer's Day)' 또한 비대면 방식으로 개최했다.
'뉴커머스 데이'에서는 대형 분할 스크린을 통해 혁신적인 방식의 다자간 랜선 채팅을 진행했으며 앞으로 진행될 교육에 대한 관심 증대, 동기 부여를 고취하기 위해 조직별 선배 사원과의 경험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4일부터 재택근무를 통해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하고 있는 신입사원 입문 교육은 자발적 학습 기회를 더 많이 부여하기 위해 교육 플랫폼 및 콘텐츠 큐레이션 활성화에 초점을 맞춰 진행한다. 비대면 환경에 따른 소통과 협력이 중요한 소프트 스킬(Softskill) 강화와 데이터와 아이디어를 융합할 수 있는 창의적 문제 해결 역량 강화도 함께할 예정이다.
한편, 한국타이어는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하자 강화된 근무 가이드라인을 발표해 재택근무에 돌입했다.
임신 중인 사원과 기저질환이 있는 사원에 대해 집에서 근무하도록 했고, 되도록 출장은 자제할 수 있도록 지시했다. 또 대면 회의는 비대면으로, 집합 교육 중단, 회식도 금지했다.
대외 외부방문객 회의와 미팅도 비대면으로 전환 운영하도록 했다.
박병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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