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는 6일부터 궐련형 전자담배 '릴 솔리드 2.0'의 판매지역을 전국으로 확대한다.
지난해 9월 첫선을 보인 릴 솔리드 2.0은 '릴' 플래그십 스토어인 '릴 미니멀리움'에서 선보인 후 10월부터 서울, 세종 등 6개 광역시와 경기지역 9개 도시로 판매처가 확대됐다. 이날부터 전국에 미입점된 편의점 2만3580곳이 추가돼 총 4만5674곳으로 판매처가 늘어난다.
릴 솔리드 2.0은 소비자 만족도 향상을 위해 성능과 디자인을 한층 개선한 KT&G 궐련형 전자담배 2세대 모델이다.
릴 솔리드 2.0에 새롭게 적용된 '서라운드 히팅 방식'은 인덕션 히팅 기술을 통한 일정한 가열로 끝까지 균일한 맛을 제공한다. 또한, 업그레이드된 배터리 효율로 한 번 완충 시 최대 30개비 사용할 수 있다.
소비자 가격은 11만 원이다. 현재 출시 기념 프로모션이 진행 중이며, 구매를 원하는 소비자들은 릴 공식 홈페이지에서 '할인쿠폰'을 발급받아 8만8000원에 구매 가능하다.
한편, KT&G는 그동안 연초 담배를 생산·판매하다 지난 2017년 처음으로 궐련형 전자담배 '릴'을 개발해 시장에 내놨다. 이후 '릴 플러스', '릴 미니', '릴 하이브리드' 등 후속 제품을 출시하며, 전자담배 시장 경쟁력을 높여가고 있다.
박병주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