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전경. |
올해는 지난해 투기과열지구 지정 등 부동산 규제의 여파로 분양이 지연된 단지들이 분양을 앞두고 있다. 특히 탄방1구역, 용문 1·2·3 등 재개발과 재건축사업과 함께 도안 신도시 내 신규 아파트는 물론 주상복합과 오피스텔까지 줄줄이 분양을 예고하고 있어 실수요자들의 기대감은 커지고 있다. 올해 분양이 예정된 단지들의 세부적인 정보를 알아본다. <편집자주>
한신더휴 |
▲선화동 한신더휴
한신더휴는 대전시 중구 선화동 103-1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주상복합단지로, 지하 5층~지상 최고 49층 3개 동 418가구와 상업시설로 구성된다. 전용면적별로는 75㎡ 127가구, 76㎡ 43가구, 84㎡A 89가구, 84㎡B 159가구 등이다. 400세대 정도의 소규모 주상복합 아파트지만 주변 정비사업 활성화 등으로 대규모 주거단지로 발전할 가능성이 있다. 다음 달 분양을 예정이다.
▲탄방 1구역
GS건설과 현대산업개발이 짓는 탄방 1구역 재건축 사업은 탄방동 514-360번지 일원 10만2483㎡ 면적에 공동주택을 짓는 사업이다. 전용면적별로는 59㎡ 212세대, 74㎡ 259세대, 84㎡ 1426세대, 102㎡ 198세대 등이다. 조합원 물량 600여 세대를 제외하고 1300세대가 일반에 분양될 예정이다.
▲용문 1·2·3구역
분양이 예정됐다가 코로나 등의 여파로 연기된 용문 1·2·3구역 또한 상반기 출격을 준비하고 있다. 포스코건설과 계룡건설이 시공하는 용문 1·2·3구역은 용문동 225-9 일원 18만1855㎡에 공동주택 2764세대와 부대복리시설 등을 짓는 사업으로, 일반분양 물량만 1900여 세대에 달한다.
▲하늘채 스카이앤 2차
선화동 87-5번지 일원에 지하 5층~지상 44~49층 규모의 공동주택(아파트 743세대 및 부대복리시설)과 업무시설(오피스텔 50실) 등으로 구성된다. 2차는 중구 선화동 106-1 일대에 들어서는 하늘채 스카이앤 1차에 이어 분양에 나서는 단지다. 앞서 1차 청약 결과 499가구(특별공급 제외)에 7637건의 청약통장이 몰려 평균 15.3대 1을 기록한 바 있다.
▲선화 B구역
대전 선화B구역 재개발사업은 대전시 중구 선화동 일대에 있는 4만6338㎡ 부지에 지하 2층, 지상 30층 6개 동, 860가구를 공급하는 사업이다.
▲도안 2-3지구(27·28블록)
도안 2단계에서 두 번째 선보이는 도안 2-3지구(27·28블록)도 상반기 분양 예정이다. (주)부원건설이 시행·시공하는 사업으로, 1700여세대 규모다.
가양동 7구역 조감도. |
▲가양동 7구역
가양7구역은 1979년 건립된 동신아파트를 재건축하는 사업으로, 연면적 3만 2365㎡에 용적률 248%, 지하 2층 지상 25층 260가구 규모다. 51㎡와 67㎡ 등 중소면적으로 구성했으며, 다우건설이 시공을 맡았다.
▲도안 2-5지구
도시개발구역 지정을 받은 도안 2-5(29·31블록)에도 금실도시개발이 시행하고 대우건설이 시공하는 1700여 세대가 분양에 나설 예정이다.
▲관저 더샵 3차
관저 더샵 3차는 관저동 1988번지 일원으로 관저4지구 도시개발사업지 중 한 곳이다. 더샵 1차와 2차 사이 부지에 들어서는 단지로 생활 인프라와 학군 등으로 많은 실수요자의 기대를 받은 곳이기도 하다.
▲갑천2블록
갑천호수공원의 마지막 아파트인 대전도시공사의 갑천 2블록은 954세대로 공급된다. 평형대는 85㎡ 초과는 474세대, 60~85㎡ 480세대로 공급될 예정이다.
▲용두동 2구역 재개발
용두동 2구역 재개발 사업은 대전 중구 계룡로733-62(용두동) 일대 4만3175㎡에 건폐율 15.72%, 용적률 221.64%를 적용한 지하 3층~지상 25층 규모의 공동주택 9개동 794가구(임대 41가구 포함) 및 부대복리시설 등을 신축하는 사업이다. 시공사는 아이에스동서다.
▲힐스테이트 대전 더 스카이
현대건설이 짓는 주상복합 '대전 더 스카이'는 가양동 452-1, 452-34번지에 들어서며, 지하 4층∼지상 49층, 3개 동 규모로 모두 358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상가는 연면적 9372㎡ 규모로 조성된다.
이외에도 중구 목동 4구역, 용두 1, 2구역, 신탄진 동일스위트 2차 등도 분양이 예정돼 있다.
김성현 기자 larcza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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