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대전교육청 제공. |
대전평생학습관은 교육부 주최로 진행한 '2020 학부모 교육참여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학부모(회) 교육참여 지원(기관) 부문 우수상을 수상 했다.
이번 수상으로 전국에서 유일하게 학부모 교육참여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6년 연속 교육부장관 표창을 수상하는 쾌거를 기록했다.
이번 공모전에서 대전평생학습관은 '랜선으로 펼치는 학부모교육'이라는 주제로 코로나 19에 대응해 학부모교육 운영을 소규모 대면교육과 온라인교육을 병행 운영해 학부모교육 참여를 이끌었다.
이를 두고 코로나19 상황에 적극적인 대처를 펼쳤다는 평가다. 코로나19 확진자가 꾸준히 발생하는 등 장기화되고 있었는데,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적절히 활용했다는 판단에서다.
대전평생학습관은 2015년 학부모지원과 신설 이후 현재까지 '학교·직장·지역으로 찾아가는 학부모교육, 가족관계 증진을 위한 가족공감 프로그램 운영 등 참여와 협력의 학부모교육을 이끌어 가고 있다.
이뿐 아니라 학부모들이 교육에 참여한단 점에서 만족감을 뽐냈다. 한 학부모는 "다함께 교육에 대해 논의하고 배우면서 교육을 변화시켜가는 게 얼마나 어렵고 힘든지 알았다"며 "우리 아이들을 위해 교육청은 물론, 학부모들도 교육에 대한 참여를 자주 해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들어야 한다는 것을 느꼈다"고 말했다.
대전평생학습관 박미희 학부모지원과장은 "매년 학부모 수요를 반영한 신규 프로그램 개발·운영으로 학부모 교육참여와 만족도가 높아지고 있으며, 학부모와 공감하고 자녀와 소통하는 학부모교육 활성화를 위해 2021년에도 노력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조훈희 기자 chh7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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