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이 4일 시교육청 2층 대강당에서 시무식을 열고 직원들을 응원했다. /세종교육청 제공 |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이 "새해에도 각자 자신의 영역에서 최선을 다하고, 혹시라도 빈 공간이 있으면 서로 협력해서 완벽한 방역과 온전한 교육을 만들어 내자"고 직원들을 응원했다.
최 교육감은 4일 시교육청 2층 대강당에서 열린 시무식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날 시무식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전면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됐다. 380여 명의 청사 직원은 각 사무실에서 송출되는 영상을 통해 시무식에 참여했다.
한편, 세종시와 교육청을 비롯한 지역 대다수 기관 단체들은 코로나19의 '3차 대유행' 영향으로 내년 시무식을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하거나 아예 생략한 것으로 알려진다. 올해 종무식도 정부의 사회적거리두기 2.5단계 조치 연장 등으로 대부분 열지 않았다.
교육청 관계자는 "직원들은 비대면 시무식을 대비해 소통담당관에서 제작한 영상을 통해 올해 세종교육에 바라는 학생·교사·학부모 등 교육공동체 희망을 들어보고 실천 의지를 다지기도 했다"라며 "신축년(辛丑年) 새해에는 감염병 공포를 털어내고 히망을 찾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세종=고미선 기자 misunyda@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