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대 30주년기념관 |
개교 이후 지난 40년 동안 국가와 지역사회에 대한 신뢰를 바탕으로 자랑스러운 역사를 이어온 대전대는, 전국 4개 부속한방병원 개원을 비롯한 국내 최초 군사학과의 설치 및 운영,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LINC+)선정 등 대학 교육 내실화를 바탕으로, 대전의 대표대학으로 성장해왔다.
'튼튼한 기본과 특별한 경험'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선진 교육시스템을 추구한 대전대는, 학생 중심의 운영을 대학의 중요한 가치로 삼고 있다.
이에 대학은 '미래 대학의 새로운 표준, 대전대학교'를 비전으로 학생들에게 최고의 배움터를 제공하고 있다.
4차산업혁명 시대를 이끌 인재 양성을 위해 2020년 미래융합대학을 신설했으며, 학문과 실용을 연계한 산학협력 교육시스템을 정착시켜 나가고 있다. 이밖에도 보건·의료분야와 소방·경찰·군사학 등 경쟁력을 갖고 있거나 지역 대학으로서의 사명을 이행하는 분야에 대한 지원도 더욱 늘려나간다는 계획이다.
대전대의 주요 강점과 2021학년도 정시모집 계획에 대해 살펴봤다.<편집자 주>
또한, 교육부의 2주기 대학기본역량진단평가에서는 최상위 등급인 '자율개선대학'에 선정되는 등, 정원감축에 대한 권고 없이 향후 3년간 정부로부터 일반재정지원을 받게됐다. 이에 대전대는 학생 교육의 질 향상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과 장학제도 확대, 첨단 교육 시설 확보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대전대는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주관한 '2018 시스템산업거점기관 지원사업'에서도 본교의 '스마트 헬스케어 VR 사업단(이하 'VR사업단')'이 선정됐다. 이는 향후 스마트 헬스케어 플랫폼의 구축 및 운영 등, 글로벌 헬스케어 산업과 Bio-IT융합 보건의료분야 선도를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고 볼 수 있다.
대학·기업·지역사회가 동시에 서로의 상생을 위해 협력하는 삼방향 산학협력인 '3-Way 리빙랩' 활동에서 우수한 성과를 냈으며 이를 인정받아 2019년 실시된 중간평가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는 등 2단계 사업에 진입했다.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체계적으로 구축하며 지속적인 성과를 달성해온 대전대 LINC+사업단은 'DJU Co-op'(현장 밀착형 산학협력 교육)을 비롯한 'All-LINC+'(All-Set 기업지원), The 4th Edu-Park(미래기반 산학협력 기반 조성), '3-Way 리빙랩'(글로컬 서비스 고도화를 위한) 플랫폼 등 4대 선도 모델을 선보이고 있다.
또한, 창업 아이디어 발굴뿐만 아니라 스피치, IR·투자, 프레젠테이션, 특허교육 등 기존 일차원적인 창업교육에서 탈피한 다원적인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이 밖에도 지난해 말 개관한 'The 4th Edu-Park'는 VR존과 코딩 프로그램실, 아이디어 작품실, 3D 프린터실(드림팩토리) 등의 시설을 구비했으며, 이곳에서 진행되는 3D프린팅, 드론코딩, 아두이노 응용 및 단기 집중 융합과정 교육과 전시 등을 통해 학생들의 창업 동아리 활동과 지역 및 기업지원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특히, 기존의 대학교육과는 차별화되고 특별한 학습경험을 제공함으로써, 미래교육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하는 교육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에게 독서와 토론, 외국어, IT 등의 학습활동뿐만 아니라 음악, 미술, 영화, 사진 등 다양한 예술분야와 각종 스포츠 및 명상에 이르기까지 대학생들에게 필요한 기본 소양 함양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를 위해 교수들로 구성된 RM(Residential Master)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수십 명의 재학생들이 장학금을 받으며 새내기들의 튜터로도 활동하는 등 서로 어울려 해결하는 공동체 공간을 형성하고 있기도 하다.
박수영 기자 sy870123@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