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완공되는 행복도시 주요 시설들은?

복합편의시설 제3공사, 세종아트센터 등
행복도시 건설사업 공정률 66.4% '순항'

올해 완공되는 행복도시 주요시설들. 왼쪽부터 복합편의시설 제3공사, 세종남부경찰서, 세종아트센터 조감도. /행복청 제공

올해 세종 행복도시에 완공되는 주요 시설물은 어디어디일까?

3일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행복청)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행복도시 건설사업 공정률은 66.4%을 기록했다.

국가 균형발전과 경쟁력 제고를 위해 22조 5000억 원(공공부문)을 투입해 건설중인 행복도시 건설사업이 순항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오송∼청주 연결도로 1구간, 2-1생활권 복합커뮤니티센터, 3생활권 광역복지지원센터 등의 주요 사업들을 완료했다.

올해는 행복도시∼공주 2구간 연결도, 행복도시∼부강역 연결도, 오송∼조치원 연결도 등 광역도로 사업이 완료될 계획이다.

또 복합편의시설 제3공사, 반곡동 4-1·해밀리 6-4생활권 복컴, 세종남부경찰서, 세종아트센터 등이 완공돼 시민의 삶의 질이 더욱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행복도시에는 복컴 22곳과 광역복지지원센터(광복) 6곳이 건설 예정으로, 현재 복컴 12곳과 광복 3곳이 운영중이다.

아울러, 행복청은 2030년까지 부강역~북대전IC, 정안IC~내포신도시, 행복도시~청주국제공항 등 광역도로를 확충하고 박물관, 복컴, 광복, 공동캠퍼스 등 문화·복지·편의·교육시설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다만, 코로나19로 완공일자가 조금씩 늦춰지고 있다.

행복청 관계자는 "올해 세종시에 아트센터, 경찰서, 세무서 등 6개 공공건축물이 들어설 예정"이라며 "문화·여가 공간 조성은 물론 복컴 등 주민생활 SOC를 확대하고 국가재단시설이 들어서 행정거점 역할을 톡톡히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고미선 기자 misunyd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