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연시 강화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시행되고 있는 2일 오전 제주 1100고지 습지에 겨울 한라산 풍광을 보려고 많은 도민과 관광객들이 몰려 있다. |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3일) 대전, 세종, 충남내륙은 대체로 맑겠으나, 충남 서해안은 구름이 많은 가운데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오전 7시 기준 대전 -8.2도, 금산 -10.3도, 천안 -11.6도, 청주 -8도, 충주 -11.8도, 홍성 -9.4도, 세종 -8.8도를 각각 기록 중이다.
서해상에서 만들어진 구름대의 영향으로 오전까지 충남 서해안에는 산발적으로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고, 나머지 지역은 대체로 맑겠고 낮 최고기온은 0~2도에 머물 전망이다.
내일(4일) 낮부터 일시적으로 기온이 올라 아침 최저기온은 -12~-6도, 낮 최고기온은 1~5도가 되겠고, 북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밤부터 충남 서해안에는 비 또는 눈이, 충남내륙으로는 눈이 내리기 시작해 모레(5일) 새벽(06시)까지 이어지겠다.
가끔 구름이 많다가 충남북부서해안부터 오후에 차차 흐려지겠고, 모레(5일)는 아침 최저기온 -6~-4도에 최고기온은 -3~0도로 대체로 흐리겠으나, 오후에 대전과 세종, 충남 내륙을 중심으로 차차 맑아지겠다.
임병안 기자 victoryl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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