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도시 아이디어·제안 공모대회 우수상에 '인도용 사각지대 볼록거울 설치'와 '스마트 모빌리티 거치대'가 선정됐다.
3일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행복청)에 따르면 지난 9월 21일부터 공모를 진행한 결과, 우수상 2건과 장려상 3건을 심사를 통해 선정했다.
우수상에는 권태안 씨의 '보행자 안전을 위한 인도(人道)용 사각지대 볼록거울 설치'와 전소윤 씨의 '스마트 모빌리티 거치대'가 선정됐다.
장려상에는 김건무 씨의 '미세먼지 제거차량 운행', 이준희 씨의 '세종중앙공원녹지공간 내 랜드마크 설치방안', 박효진 씨의 '행복소통센터'가 선정됐다.
수상자에게는 ▲최우수상(1명) 50만 원, ▲우수상(2명) 30만 원, ▲장려상(3명) 20만 원 상당의 상품권을 지급하며, 미수상작 중 정책 반영이 가능한 채택제안도 3만 원 상당의 상품권을 지급할 예정이다.
한편, 2019년 공모대회 우수상 수상작인 '간선급행버스체계(BRT) 노선명 변경·지도에서의 노선 식별화'는 지난해 행정안전부 주관 중앙우수제안 심사에서 장려상을 수상한 바 있다.
행복청은 선정된 제안들의 세부 실천방안을 마련해 행복도시 건설과정에 반영할 계획으로, 앞으로도 보다 창의적이고 수준 높은 아이디어 발굴을 위해 제안대회를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세종=고미선 기자 misuny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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