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만 LH 세종본부장 |
한국토지주택공사(LH) 세종특별본부장에 이병만 전 공공택지사업처장이 임명됐다.
신임 이병만 본부장은 충북 출신으로 충북고, 충북대 토목과를 졸업하고 가천대 지역개발학 박사과정을 마쳤다.
1991년 옛 한국토지공사 입사한 이후 국책사업기획처, 남북협력처, 공공택지사업처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이병만 본부장은 취임사를 통해 행복도시 건설사업 30년 위업의 마지막 3단계에 돌입하는 첫 해인 만큼 행복도시의 미래가치를 확보하고, 도시 인프라를 더욱 신속하게 확충해 나가는데 매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스마트시티 등 국가시범도시에서 가시적 성과를 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고, 국회의사당 이전 노력에 따른 유관기관 협업은 물론 행복도시가 자족도시 기능을 키울 수 있도록 노력할 방침이다.
이 본부장은 "지금까지 이뤄온 성과보다 책무가 더 크다는 마음가짐으로 아쉬움을 채워나가며 새로운 계획들을 추진하겠다"라며 "행복도시는 대한민국 도시개발 역사에 길이 남을 모범적 도시를 만드는 대규모 국책사업이므로 글로벌 명품 행정도시를 만들기 위해 주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정기인사에서 세종본부 사업관리처장에 서환식(전 기획조정실 기획총괄부장) 처장, 단지사업처장에 백대현(전 도시재생계획처장) 처장, 주택사업처장에 유국현(전 공공주택원가처장) 처장, 세종국가시범도시사업단장에 장희철(전 신도시사업혁신단장) 단장이 각각 임명됐다.
세종=고미선 기자 misuny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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