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 자문단 위촉식 모습. |
한남대는 학교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대학입학전형에 반영하기 위한 'HNU 교사 자문단'을 운영한다.
한남대 입학홍보처는 지난달 29일 오후 56주년기념관 세미나실에서 대전·세종·충남·충북지역 고등학교 교사 14명을 초청해 'HNU 교사자문단' 위촉식 행사를 가졌다.
이날 자문단 회의는 '2020년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고교 교사들의 의견과 조언을 수렴해 입학전형 설계에 반영하고 이를 통해 학교 교육 내실화에 기여 하겠다는 취지다.
무엇보다 고교 현장의 목소리를 입시 전형에 빠르게 반영하면서 고교 교육 활성화에 힘을 실었다는 평가를 얻었다.
자문회의에 참석한 한 교사는 "지속적으로 변화하는 입시전형 속에서도 이에 알맞는 입시를 치러왔다"며 "이 결과 수시와 학생부종합 전형이 정착돼 안정적인 입학결과를 얻었다"고 평가했다.
은웅 입학홍보처장은 "학교 현장의 상황을 폭넓게 이해 할 수 있는 시간이 됐다"며 "현장에 있는 교사들의 조언을 받아 학생부 검증을 강화하고, 학종 평가의 공정성을 확보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남대는 기독교 원리하에 대한민국의 교육이념에 따라 과학과 문화의 심오한 진리탐구와 더불어 인간 영혼의 가치를 추구 하는 고등교육을 이수시켜 국가와 사회와 교회에 봉사할 수 있는 유능한 지도자를 배출함을 목적으로 두고 있다.
박수영 기자 sy87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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