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첫날인 1월 1일, 사람들은 어떤 방법으로 한 해를 출발할까.
온라인 설문조사업체 패널나우가 만 14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1월 1일 무엇을 하시나요?'라는 주제로 설문을 진행했다. 시점은 지난해 1월 1일 기준이며, 총투표수는 3만2105건이다.
그 결과, '집에서 뒹굴뒹굴한다'라는 응답이 32.3%로 가장 큰 비율을 나타냈다. 무엇을 하기보다는 몸과 마음의 휴양을 통해 한 해의 시작을 조용히 받아들이겠다는 생각으로 보인다. 이어 '가족과 함께 마음이 따뜻한 시간 보내기' 19.8%, '새해맞이 일출 보기' 10.1%, '집 안을 깨끗이, 대청소한다' 8.3%, '친구나 애인과 함께 즐겁게 보내기' 8.2%, '새해 계획 세우기' 7.9%, '몸은 힘들지만, 통장은 풍족해지는 일 하기' 3.9%, '낯선 곳에서 새해를… 여행하기' 2.8%, '운동으로 상쾌한 기분을' 1.9% 순이다.
한세화 기자 kcjhsh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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