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하나시티즌의 착한 임대료 동참이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대전하나시티즌) |
대전하나시티즌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사회를 위한 착한 임대료 운동에 동참이 귀감이 되고 있다. 2020년 기업구단으로 새로 출범한 시티즌은 지역사회와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다방면으로 참여를 하고 있다. 하나시티즌은 1월부터 대전광역시로부터 대전월드컵경기장 및 덕암축구센터 시설운영권을 양도받아 운영하고 있었다. 대전은 지난 상반기, 영업중단, 매출감소 등의 위기에 직면한 대전월드컵경기장 내 수영장, 볼링장 등 다중이용시설들을 대상으로 임대료 감면을 실시하면서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기도 했다. 대전은 하반기에도 다시 한 번 지원에 나선다.
대전은 1차 착한임대료 기간인 2월에서 7월 경기장에 입점한 8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피해 규모에 따라 50%에서 최대 80%의 임대료를 감면해준 것으로 알려졌다. 대전이 지원한 금액은 총 약 3억 3천만원을 지원했으며 2차 착한 임대료 기간인 8월부터 12월에는 동일 사업장을 대상으로 50%의 임대료를 감면하여 약 1억 3천 만 원을 지원한다.
대전하나시티즌 관계자는 "코로나 장기화로 인한 입점 업체들의 어려움 극복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하반기에도 다시 한 번 착한 임대료 운동에 동참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지역사회와 함께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계속해서 고민하고 앞장서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대전은 올해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성금 기부, 마스크 나눔, 헌혈 캠페인 등 다양한 활동을 시행했으며 새해에도 지속적인 지역사회공헌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금상진 기자 jod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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