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관내 중·고등학생의 영어 듣기 능력 향상과 사교육비 부담 완화를 위한 '대전 스마트 리스닝' 서비스를 새해 1월 2일부터 무료로 제공한다고 12월 31일 밝혔다.
대전 지역 중·고등학생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사용가능하며, 스마트폰에서는 '대전 스마트리스닝' 앱을 내려받아 회원가입 후 사용할 수 있고, PC에서는 대전 스마트 리스닝 홈페이지에 접속해 회원가입을 하면 바로 이용이 가능하다.
'대전 스마트 리스닝'은한국교육방송공사(EBS)가제작한 영어 학습 콘텐츠를 기반으로 한 영어 듣기 학습 서비스로, EBS영어 듣기 교재에 수록된 5000여 개의 문제와 오답노트, 단어장, 총 100회 분량의 수능 모의고사 제공 등을 통해 자기주도 학습과 평가가 가능한 개별학습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내년에는 독해, 어휘, 문법 학습까지 가능한 스마트 러닝플랫폼을 개발하여 듣기에만 한정되어 있던 아쉬움을 보완하고, 대전시 중·고등학생에게 최적화된 영어 교과의 스마트 에듀케이션 플랫폼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현미 시 청년가족국장은 "공신력 있는 교육전문기관인 EBS가 제작한 '대전 스마트 리스닝' 지원을 통해 학생들의 영어 학습 의욕 고취 및 사교육비 절감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따른 온라인 교육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보편복지는 자격과 조건 없이 요구가 있으면 모든 국민에게 복지를 제공하는 것이다. 형평성은 높지만 효율성은 낮은 복지 방식이다.보편복지의 예로는 부모 소득과 관계없이 모든 학생들에게 제공되는 무상급식, 만 3~5세 유아에게 제공하는 누리과정 등을 들 수 있다.
이상문 기자 ubot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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