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영하 13도 맹추위 바람도 강해 '건강 주의를'

31일 오전 6시 기준 대전 -13.2도, 보령 -8.6도, 세종 -13.5도, 청주 -13.2도 등 올겨울 들어 가장 낮은 기온을 기록했다.

오늘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내일(1월 1일)까지 아침 기온이 강원내륙과 산지는 -20도 내외, 경기내륙과 충북 북부, 경북 북부는 -15도 내외, 그 밖의 중부지방과 남부내륙은 -10도 내외로 떨어져 매우 춥겠다.

낮에도 기온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영하권에 머물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매우 춥겠다.

이번 강추위는 내일(1월 1일) 아침까지 이어지다가 내일 낮에 일시적으로 기온이 오르겠으나, 여전히 평년보다 2~5도 낮은 기온이 내달 10일 이후까지 이어지겠다.

오늘(31일) 낮 최고기온은 -5~4도가 되겠고, 내일(1월 1일) 아침 최저기온은 -15~-1도, 낮 최고기온은 -2~5도에 머물겠다.

모레 아침 최저기온은 -15~1도, 낮 최고기온은 -3~6도가 되겠다.

서해상의 눈구름대가 전라내륙과 충청내륙으로 유입되면서 눈이 내리는 지역은 넓어지겠고, 충청도, 제주도 2~8cm, 경기 남부, 경상 서부 내륙, 서해5도에 1cm 내외에 눈이 더 쌓일 전망이다.
임병안 기자 victorylb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