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30일 자동차 등록번호판 발급대행업체 2개사가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이웃사랑성금 6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탁에 참가한 업체는 스마일기업(대표 김영란)과 ㈜유성기업(대표 임성빈)으로 대전 지역의 자동차 등록번호판 발급 및 교부 대행 업무를 하고 있다.
전달된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대전시 취약계층의 생계비 및 식료품 지원과 사회복지기관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한선희 시 교통건설국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이웃들에게 나눔을 실천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기탁해 주신 성금은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스마일기업과 ㈜유성기업은 2019년 자동차 등록번호판 대행업체로 지정(지정기간 2019년 1월 1일부터 2024년 12월 31일 / 5년)받아 운영해 오고 있으며, 앞으로도 꾸준한 후원을 이어갈 예정이다.
소외된 이웃에 눈을 돌리고 따뜻한 정과 믿음이 흐르는 건강한 공동체를 만들어 가는 것이다. 공동체는 일반적으로 공통의 생활공간에서 상호작용하며, 유대감을 공유하는 집단을 의미한다.퇴니스는 공동사회를 혈통, 장소, 정신적 차원 등을 속성으로 하는 총체적인 공동체로 보았다. 많은 사회과학자들은 공간, 상호작용, 연대를 공동체의 핵심 요소로 보는데, 현대사회에서는 공간의 중요성이 약화되었다. 오늘날에도 상호작용과 연대를 중심으로 다양한 형태의 공동체적 집단들이 존재한다.
이상문 기자 ubot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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