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욱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처장 후보자. /사진=청와대 제공 |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춘추관 브리핑을 통해 이같은 사실을 전했다.
앞서 공수처장 후보 추천위원회는 김진욱 헌법재판소 선임연구관과 검사 출신인 이건리 국민권익위원회 부위원장을 추천했다.
문 대통령은 이 중 김 선임연구관을 초대 공수처장 후보자로 지명한 것이다.
김 후보자는 대구 출신으로 서울대 고고학과를 나와 사법시험(31회)에 합격했다. 1995년 법관으로 임용된 뒤 1998년부터 12년간 김앤장법률사무소에서 변호사로 활동했다.
2010년부턴 헌법재판소 현법연구관으로 재직하며, 헌재소장 비서실장, 선임헌법연구관, 국제심의관 등을 맡았다. 김 후보자는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임명된다.
서울=송익준 기자 igjunbab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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