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 주민자치회 전면시행을 위한 '워킹그룹' 운영

  • 정치/행정
  • 대전

대전 서구, 주민자치회 전면시행을 위한 '워킹그룹' 운영

주민자치위원, 구의원, 대학교수와 함께 고민하고 만들어가는 주민자치회

  • 승인 2020-12-30 11:11
  • 수정 2021-05-05 21:09
  • 김소희 기자김소희 기자
사진1)워킹그룹1
대전 서구는 내년부터 본격 추진되는 서구형 주민자치회 사업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하여 주민자치(위원)회, 관련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민.관 협력 워킹그룹을 구성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서구제공

대전 서구는 내년부터 본격 추진되는 서구형 주민자치회 사업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하여 주민자치(위원)회, 관련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민·관 협력 워킹그룹을 구성해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주민자치회 워킹그룹은 서구 전 동 주민자치회 구성에 따른 ▲주민자치회 구성·운영 방안 ▲주민자치회 조례 개정 사항 ▲주민자치회 안착을 위한 다양한 정책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

김찬동 충남대학교 교수와 김영미 서구의회 의원, 배석효 서구 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장, 서구 자치행정팀장 등 11명으로 구성된 워킹그룹은 실질적인 민·관 협력 체계로서의 다양한 의견 수렴 창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구에서는 워킹그룹에서 논의된 다양한 의견들에 대해 정책에 반영하고, 동 담당자들과 실무협의체를 구성해 논의된 사항을 공유하여, 내년 23개 동 주민자치회의 추진과정에서 시행착오를 최소화 한다는 계획이다.

장종태 구청장은 "풀뿌리 주민자치의 핵심 요소인 주민자치회가 안착할 수 있도록 워킹그룹에서 논의된 다양한 의견을 검토해 성공적인 주민자치회 구성을 위해 노력할 것이며, 주민자치회 구성을 통해 다양한 세대와 계층이 어울려 지역의 변화를 만들고 대전 서구가 모범적인 주민자치 일번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워킹그룹이란 워킹 그룹(working group) 또는 워킹 파티(working party)는 특정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함께 일하는 전문가 그룹이다. 이 그룹은 분야에 특화되어 있으며 특정 주제 분야에 관련한 토론이나 활동에 초점을 둔다. FTA 협상에서 따로 워킹그룹을 조성한다는 것은 그 분야에 대한 중요성이 높음을 의미하고, 현재 자동차와 섬유, 의약품·의료기기 부문 등에서 모두 워킹그룹이 조성되어 있다.


김소희 기자 shk3296@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 정림동 아파트 뺑소니…결국 음주운전 혐의 빠져
  2. 육군 제32보병사단 김지면 소장 취임…"통합방위 고도화"
  3. 대전 둔산동 금은방 털이범 체포…피해 귀금속 모두 회수 (종합)
  4. 대전 출신 오주영 대한세팍타크로협회장, 대한체육회장 선거 출사표
  5. 조원휘 대전시의회 의장 "트리 불빛처럼 사회 그늘진 곳 밝힐 것"
  1. 대전성모병원, 개원의를 위한 심장내과 연수강좌 개최
  2. [양동길의 문화예술 들춰보기] 지어지선을 향해 날마다 새롭게
  3. 대전세종중기청, 경험형 스마트마켓 지원사업 현판식
  4. 충남대총동창회 자랑스러운 충대인상 선정
  5. 천안예술의전당, 대형 크리스마스트리 점등

헤드라인 뉴스


AIDT 제동 걸리나… 교과서 지위 박탈 법안 국회 교육위 통과

AIDT 제동 걸리나… 교과서 지위 박탈 법안 국회 교육위 통과

교육부가 추진 중인 인공지능디지털교과서(AI디지털교과서·이하 AIDT) 전면 시행이 위기에 직면했다. 교과서의 지위를 교육자료로 변경하는 법안이 국회 교육위원회를 통과하면서 정책 방향이 대폭 변경될 수 있는 처지에 놓였다. 국회 교육위원회는 28일 열린 13차 전체회의에서 AIDT 도입과 관련한 '초중등교육법' 일부개정법률안을 통과시켰다. 주요 내용은 교과서의 정의에 대한 부분으로 '교과용도서에 관한 규정'에 따라 현재 '교과서'인 AIDT를 '교육자료'로 규정하는 것이 골자다. 해당 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 모든 학교가 의무..

"라면 먹고갈래?"… 대전시, 꿈돌이 캐틱터 입힌 라면 제작한다
"라면 먹고갈래?"… 대전시, 꿈돌이 캐틱터 입힌 라면 제작한다

대전시가 지역 마스코트인 꿈돌이 캐릭터를 활용한 관광 상품으로 '꿈돌이 라면' 제작을 추진한다. 28일 시에 따르면 이날 대전관광공사·(주)아이씨푸드와 '대전 꿈돌이 라면 상품화 및 공동브랜딩'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은 대전 꿈씨 캐릭터 굿즈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대전의 정체성을 담은 라면제품 상품화'를 위해 이장우 대전시장과 윤성국 대전관광공사 사장, 박균익 ㈜아이씨푸드 대표가 참석했다. 이에 대전 대표 캐릭터인 꿈씨 패밀리를 활용한 '대전 꿈돌이 라면' 상품화·공동 브랜딩, 판매, 홍보, 지역 상생 등 상호 유기..

충남도, 30년 숙원 태안 안면도 관광지 `성공 개발` 힘 모은다
충남도, 30년 숙원 태안 안면도 관광지 '성공 개발' 힘 모은다

충남도가 30년 묵은 숙제인 안면도 관광지 조성 사업 성공 추진을 위해 도의회, 태안군, 충남개발공사, 하나증권, 온더웨스트, 안면도 주민 등과 손을 맞잡았다. 김태흠 지사는 28일 도청 상황실에서 홍성현 도의회 의장, 가세로 태안군수, 김병근 충남개발공사 사장, 서정훈 온더웨스트 대표이사, 강성묵 하나증권 대표이사, 김금하 안면도관광개발추진협의회 위원장 등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자리에는 하나증권 지주사인 하나금융그룹 함영주 회장도 참석, 안면도 관광지 개발 사업에 대한 지원 의지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안면도 관광지 3·4지..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야구장에서 즐기는 스케이트…‘아듀! 이글스파크’ 야구장에서 즐기는 스케이트…‘아듀! 이글스파크’

  • 금연구역 흡연…내년부터 과태료 5만원 상향 금연구역 흡연…내년부터 과태료 5만원 상향

  • 거리 나설 준비 마친 구세군 자선냄비 거리 나설 준비 마친 구세군 자선냄비

  • 12월부터 5인승 이상 자동차 소화기 설치 의무화 12월부터 5인승 이상 자동차 소화기 설치 의무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