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교육청 전경 |
세종시교육청은 코로나19 대응과 겨울철 화재 안전사고 대비를 위해 초등돌봄교실과 마을방과후 운영 기관에 방역마스크와 화재 구조 손수건을 지원했다.
30일 시 교육청에 따르면 초등돌봄교실 50곳 201실과 마을방과후 기관 36곳에 KF94 방역 마스크를 일괄 지원했다. 이와 함께, 겨울철 화재 안전에 대비해 학생들이 쉽게 사용할 수 있는 화재 구조 손수건도 제공됐다.
이미자 교육협력과장은 "코로나19로 감염병 위험에 노출되어 있는 학생과 전담사 선생님들에게 조금이나마 안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즐거운 돌봄교실과 마을방과후가 운영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코로나19 확산이후 맞벌이 부모를 위한 초등돌봄교실과 마을방과후 기관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돌봄전담사 A씨는 "돌봄·보육체제가 구축됐지만, 감염병에 무방비 노출된 전담사들의 방역물품이 부족했는데 단비 같은 일"이라며 "재난상황에서 차별과 감당하기 어려운 노동량으로 힘들어 하지 않도록 꼼꼼한 지언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세종=고미선 기자 misuny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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